물생활 일기

[물생활]수초어항에서 체리새우키우기(62~63일차)(feat. 무환수, 무여과, 체리새우 폭번, 불청객, 생이가래, 하이그로필라씨앗수초)

프킁프킁 2019. 9. 5.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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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잠자리유충

 

안녕하세요! 프킁프킁입니다!

무환수, 무여과로 2자광폭어항을 셋팅한지 63일차입니다.

그런데 62일차에 약간 비상이 걸렸습니다.

체리새우 6마리가 용궁으로 갔습니다....ㅠㅠ 이유는 모르겠습니다...6마리 중에는 처음에 구입한 성체 체리새우 2마리랑 치비에서 어느 정도 큰 체리새우 4마리였습니다.

시체 2마리는 다른 체리새우들이 먹고 있었습니다..ㅠㅠ 먹이도 있었는데 왜 시체를 먹었는지...ㅠ

시체사진은 차마 못찍었습니다...너무 충격먹어서..

갑자기 하루만에 6마리가 죽은 걸 보니 우연은 아닌 것 같고 물깨짐이 있는건지 아니면 온도가 안맞는건지...자세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일단은 더 지켜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테이블 야자를 수초어항에 심은 이후에 은근히 많은 체리새우들이 수초어항 뒤쪽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테이블 야자가 아직까지 나쁜 역할은 안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진짜 나쁜 역할을 하는 놈이 있었습니다.

저번 글에서 치비들이 가끔씩 보인다고 했었는데 엊그제부터 도무지 치비들이 보이지 않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혹시나...설마...또...실잠자리 유충이 있는건지 하고 어항을 유심히 관찰하다가...찾아냈습니다...그XX...

어항 중간 쪽에 있어서 화질이 좋지는 않습니다...

바로 포획....이 나쁜XX ..저번에 2마리를 넣어놨던 수초어항1호에 넣어버렸습니다.

저번에 넣어놨던 2마리는 안보이더라고요...죽었는지...죽어도 머 상관은 없습니다만..문제는 제 수초어항의 체리새우들이죠...하...그래도 아직 엄마 체리새우(포란개체)가 있어서 다행입니다.

근데 또 실잠자리 유충이 있을까봐 불안하긴 합니다...ㅠㅠ

이 실잠자리 유충을 없애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아예 환수를 다 해야할까요?ㅠㅠ

 

그리고 저번에 실잠자리 유충을 발견했을 때 셋팅한 수초어항4호입니다. 테이블야자를 심고 주변에 하이그로필아 씨앗수초를 심어놨는데 싹이 어느정도 많이 자랐습니다. 조금만 더 자라면 물을 채우려고합니다.

 

그리고 이 사진은 체리새우가 탈피하는 과정을 제가 발견하고 급하게 찍은 사진입니다.

작은 체리새우 한마리가 뒤집어져있길래 저는 죽은 줄 알았는데 갑자기 발작?튀어오르더니 허물이 약간 벗겨지고

몇번을 반복하니까 탈피를 마쳤습니다. 

지금까지 맨날 벗겨진 허물만 봤었는데 실제로 체리새우 탈피하는 과정을 보니 신기했습니다ㅎㅎ

 

그리고 체리새우와 같이 살게될 친구는 아직 못정했습니다..ㅠ 조만간 빨리 정하여 합사시키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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