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생활 일기

[물생활]수초어항에서 체리새우키우기(54~59일차)(feat.무환수, 무여과, 테이블야자)

프킁프킁 2019. 9. 1.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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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야자 수경재배

 

수초어항 후경 부분에 있던 붕어마름을 없애면서 붕어마름을 대체할 후경수초를 찾고 있다가

마땅히 마음에 드는 수초가 없어서 수경식물로 눈을 돌렸다.

그러다가 가장흔한 테이블 야자를 선택하게 되었다.

사실 물에 다잠겨도 되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수초 구매 사이트에서 여러 수초 사진중에 테이블 야자가 물에 잠겨있는 것을 보고 딱히 문제 될 건 없다고 생각해서 테이블 야자를 어항에 심기로 하였다.

그리고 수초어항에 먼가 심심한 분위기에서 얼마전에 바다에서 주워온 바다소라게 껍데기? 로 수초어항을 꾸며보았다.

 

민물 수초어항에 바다소라 껍데기가 있으니 먼가 어색하면서도 잘 어울렸다.

 

인터넷을 통해 테이블 야자 4개?그루? 를 구매하였다.

 

테이블 야자를 화분에서 다꺼내고 흙을 다 제거하고 수초어항에 심었다.

어항 윗부분이 약간 지저분해보이는건 게으른 주인탓...ㅠ

 

테이블 야자는 다른 수초어항에도 심어놓았다.

 

수초어항 4호

씨앗수초를 뿌려놓은 상태인데 약간 싹이 나있지만 테이블야자를 심으면서 흐트러져서 다시 정리하였다.

 

수초어항 1호

현재 실잠자리 유충 2마리, 작은 체리새우 1마리가 같이 살고 있다.

 

아직 테이블야자 들이 작아서 잘 보이지 않지만 빨리 커져서 수초어항 후경을 꽉채워줬으면 좋겠다.

그리고 체리새우 치비들도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데 알을 가진 엄마 체리새우(포란개체)도 또 생겼다.

몇 달 만 있으면 빨간 체리새우와 초록색 수초들이 어우러진 멋진 어항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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